이번에도 묵은 호텔 리뷰를 올려본다. 지난 6월 주말동안 시카고 여행을 잠시 다녀온 후에 쓰는 후기이다.

첫날에는 하얏트 센트릭에서 하루를 보내고, 두번째 날에는 매그니피센트 마일 (Magnificent Mile) 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에서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하얏트 호텔의 후기를 남겨본다.


하얏트 센트릭 시카고 더 루프 (Hyatt Centric Chicago the loop) 호텔은 하얏트에서 젊은층을 겨냥해 만든 새로운 호텔이다.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 있는게 인상깊었다. 


호텔은 100 W. Monroe St, Chicago, IL 60603 에 위치해 있으며, 오헤어 공항 (ORD) 에서 CTA 블루라인을 타고 Monroe 역에 내리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기차를 타고 공항에서 18정거장, 약 40분정도 거리에 떨어져있으니 렌트카를 하지 않으면 좋은 초이스가 될것같다. 


시카고도 나름 대도시라 높은 건물이 많다보니 기차역에서 내려 두리번거리다 간판을 발견했다. 


로비의 모습. 깔끔하고 모던한 데코. 

젊은층에게 어필할만한 미니멀한 디자인이다. 

실제로 로비의 모습이나 분위기 등이 하얏트의 모던 브랜드인 안다즈 (Andaz)의 그것만큼이나 비슷했다.


엘리베이터 로비의 모습. 카펫이 푹신하고 새것의 냄새가 났던것으로 기억.

발에 밟히는 카펫의 느낌이 아주 좋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내 방은 코너 킹베드 룸 (Corner King Bed) 으로 배정받았다. 하얏트 무료 숙박권으로 예약했지만 

플래티넘 레벨이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전체적으로 하얀 톤으로 되어있어 깔끔하고 넓어 보였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데코.


하얏답게 낮은 뉴욕 스타일의 침대에 하얀 리넨이 잘 어울린다. 

한번 앉았다가 찍은거라 주름이 져있지만 원래 하얏의 침대는 세계 어디를 가나 주름하나 없이 잘 잡혀있다.

청소한 사람이 직접 사인한 카드를 남기고 가니 그 프라이드를 느낄수 있달까...


침대 옆에 있던 스탠드와 시계. 


침대 맞은편으로 티비, 옷장, 냉장고가 다 위치해 있다.


왼편으로는 옷장과 금고, 다리미판


오른편 위에는 커피머신이.

아래로는 작은 냉장고가 있다. 


그리고 작은 테이블과 의자. 두개가 있었으면 좋았을 뻔...


마지막으로 티비 아래쪽에는 오토만이 놓여져있다. 

새로생긴 호텔답게 주름 하나, 헤진곳 하나 없는 가죽의 자태..반짝반짝 빛난다.



화장실의 모습. 

참고로 침대쪽과 세면대쪽은 문이 따로 없고 뚫려있고, 변기와 샤워실은 서울 파크 하얏의 그것처럼 유리문으로 되어있다. 

혼자 사용한다면 상관없겠지만....둘이 사용하면 민망할듯.


욕실 어매니티는 케넷 MD 사의 그것. 그랜드 하얏 아래로 대부분 이걸 쓰는듯.


샤워기는 벽 고정식이라 조금 불편했지만, 높은 층임에도 수압이 끝내줬다. 


룸 서비스는 다른 호텔에 비해 약한 수준. 

별로 먹고싶은것도 없고 가격도 비쌌다. 


창문으로 보이는 뷰 1

창문으로 보이는 뷰2



하얏 센트릭 (Hyatt Centric) 은 하얏에서 젊은층을 겨냥해 새로 내놓은 브랜드이다.
그래서 디자인적으로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특히 깔끔한 방 배치와 가구, 전체적으로 하얀 톤을 사용해 방이 넓어보이고 깨끗해보였다.
그리고 채광이 좋아 하얀 방이 더 밝아보이고 따듯해보여 좋았다.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었다. 
우선 방에 기본적으로 배치된 어매니티가 너무나 없다는 점이었다.
물론 욕실세트, 타올, 커피머신같은건 있었지만, 치약, 슬리퍼, 샤워가운 등 다른 호텔에는 기본으로 있는것들을 
일일히 요청해야 하는점이 불편했다.
그리고 룸 서비스에 제약이 많아보였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그닥 룸서비스를 이용할 일은 없겠지만..

그러나 와이프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이런 불편한점이 디자인 하나만으로 상쇄될것같다고 한다니
여성들에게 더 많이 어필하는듯...

전체적으로는 만족한 스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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