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스베가스 맥캐런 공항에 있는 센츄리온 라운지 (Centurion Lounge) 방문기입니다.
센츄리온 라운지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늄 카드 이상을 소지하고 있으면 들어갈수 있고,
동반자가 있을 경우 카드홀더 +2명이 함께 입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맥캐런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 센츄리온 라운지에 입장해봅니다. 아멕스의 색인 파란색으로 되어있네요.
입장할때 보딩패스와 플래티늄 카드를 보여주고 입장했습니다. 라운지는 보통 출발할때만 쓰는 곳이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센츄리온 라운지는 도착할때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라스베가스 여행에도 도착했을때 배가 고파서 -_-; 잠시 15분정도
들려서 식사를 하고 나왔고, 다시 LA 로 출발할 때에도 들려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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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올려도 되려나요. 들어올때 와이파이가 필요하다고 하면 네트워크 ID와 패스워드가 적힌 카드를 줍니다.
지금까지 뉴욕 라구아디아 (LGA), 달라스 포트워스 (DFW), 라스베가스 맥캐런 (LAS) 에 있는 센츄리온 라운지 들을
방문했었는데 비밀번호가 다 똑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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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의 라운지답게 일반 항공사 라운지보다 시설의 퀄리티나 데코가 좋습니다.
일반적인 미국 항공사 라운지는 비교하기도 싫고 (-_-) 국적기의 비즈나 퍼스트 라운지정도면 되려나요.
아쉽게도 퍼스트 라운지의 에스코트 서비스같은것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게이트 앞 시장통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기다리기는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샤워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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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프라이빗하게 가려져있는 부스도 있고, 공항 런웨이를 바라볼 수 있는 일반 테이블도 있네요.
그리고 뒤쪽에는 간단하게 컴퓨터를 사용하게 해 놓았고, 넓은 오픈형 테이블도 있습니다.
원하면 컨퍼런스룸도 빌릴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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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스나 물, 커피 등을 셀프로 먹을수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옆쪽으로 돌아가면 premium bar 와 음식 부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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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원분들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점검하고 치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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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서 식사를 하고 좀 쉬다가…..맥북을 켜보니 맥북이 사망했네요.
참…호텔에서 나오기 전까지 잘 썼는데 왜 죽었을까요? -_-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테스트해보니 맥북 SATA 케이블이
끊어졌나봅니다. 보기에는 멀쩡했는데…뜬금없이 하드를 못잡아서 여행 내내 불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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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타임이 되어 센츄리온 라운지를 나와 게이트로 슬슬 걸어갑니다.
역시 라스베가스답게 공항에도 슬롯머신이 있네요. 게이트로 가 보니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제가 탄 노선은 LAS-LAX 인데, 1시간정도의 짧은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180명이 탈 수 있는 A321 기체가 들어가네요.
심지어 Fully Occupied 비행이라 정말 바글바글 했습니다 OTL…

아무튼…여행은 계속됩니다. :) 다음 포스팅엔 LAS-LAX 구간 이코노미석으로 들고올게요!

라스베가스 센츄리온 라운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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