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F6087_output 이번 포스팅은 아메리칸 항공 (American Airlines)의 EWR-ORD-LAS 구간의 리뷰이다. 

뉴왁에서 라스베가스까지의 여정이었고, 중간에 시카고에서 1시간 경유를 하였다. 

 뉴왁-시카고간 비행을 잠시 살펴보자. 기체는 CRJ-700 이고, 이코노미석이지만 30불가량의 돈을 더 페이하고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예약했다 (아메리칸 항공에서는 Main Cabin Extra 라고 부른다). DSCF6088_output CR7 기체의 이코노미는 2-2 배열로 되어있고, 우리는 이코노미석의 맨 앞자리에 앉아 아주 편하게 비행하였다. 

이 기체는 조금 넓은 대신 따로 콘센트같은 편의장비가 없다. 하지만 1시간 40분짜리 비행에 뭐가 딱히 필요할까. 


아, 그리고 화장실은 맨 뒤에 하나밖에 없으니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면 아주 불편하다. 

통로도 아주 좁아서 두 사람이 마주친다면 비켜가기가 애매하다. 

 그리고 퍼스트 좌석에는 식사를 따로 주지만 이코노미석은 음료 서비스밖에 없다. 음식은 유료로 사먹어야 한다. DSCF6092_output


짧은 비행을 마치고 시카고 오헤어 공항 (ORD)에 도착을 하였다. 

시카고에는 아멕스 플래티넘이나 리츠칼튼 카드에서 나오는 라운지클럽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선 라운지가 없어 그냥 게이트 앞에서 기다렸다. 

 잠시 시카고에서 레이오버를 한 후 ORD-LAS 간 항공편에 탑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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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편에 앉으면 항상 나오는 화면이다. 나오는 사람이 매번 바뀐다. 

이번에도 역시 50불가량을 더 내고 Main Cabin Extra 에 앉았지만, 여전히 좁았다. 

 요즘 미국 국내선 비행기들의 이코노미석은 정말 미친듯이 좁아지는게 트렌드로 보인다.

  DSCF6089_output 키 174cm 의 남자가 앉았을때 이정도이니, 나보다 더 뚱뚱하거나 키가 큰 사람은 필히 비지니스석을 예약하는것이 

정신과 신체가 평화로울것이다. DSCF6091_output 이 기체는 에어버스(Airbus)사의 A321S 기종인데 아메리칸항공 버전에서는 콘센트도 있고, 

나름대로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놓았다. 

하지만 어떤 멍청이가 설계했는지는 몰라도 발 밑 공간에 파워 모듈을 설치해 놓아 

정작 짐을 놓을 자리와 발을 뻗을 공간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thumb_IMG_5356_1024_output

 A321S 기종의 이코노미석은 3-3 배열로 되어있으며, 약 31인치의 공간이 있다. 

 뒤에서 보니 더 닭장같다. 개인적으로 저런 조명에 신경쓰기보다는 공간배치를 더 효율적으로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ORD-LAS 간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이지만, 실제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DSCF6091_output 예전 기종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는 대신 좌석과 좌석 사이의 피치(Pitch)와 공간은 그나마 있었는데..


  thumb_IMG_5358_1024_output 그래도 위쪽이 좀 트여있고 짐 넣을 공간이 조금 더 많다.


  thumb_IMG_5352_1024_output thumb_IMG_5353_1024_output 그나마 있는 화장실. 별거 없다.


  thumb_IMG_5354_1024_output 길다고 말하면 나름 긴 비행시간을 영화 인턴으로 버텼다.


  thumb_IMG_5360_1024_output 창 밖을 보니 붉은 산이 보이고...


  thumb_IMG_5357_1024_output 그리도 라스베가스 맥캐런 공항 (LAS) 에 도착하였다. 

 딱히 평을 할것도 없고 난기류가 심해서 좀 긴장했던것을 빼고는 평범했다. 

신형기재는 짧은 거리라면 좁아서 잘 타지 않게 될 것 같다. 쓸데없이 파워모듈을 다리밑에 해놓다니..OTL... 

아무튼 아직 리뷰 할 아이템이 많다 좋다 :) 


그럼 당신의 여행도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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