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시카고 둘째날 묵었던 인터컨티넨탈 시카고 - 매그니피센트 마일 (InterContinental Chicago at Magnificent Mile) 을 리뷰해 본다. 첫날에는 하얏트 센트릭 시카고 더 루프에 묵었었다. 


2015/09/14 - [H O T E L] - [Hotel Review] Hyatt Centric Chicago The Loop/하얏트 센트릭 더 루프 시카고 - Corner King Room


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시카고의 관광지가 모여있는 매그니피센트 마일 (Magnificent Mile) 및 미시간 애비뉴 초입에 위치해 있어 이곳저곳 둘러보기 편했다. 위치는 505 North Michigan Ave, Chicago, IL 60611 에 위치해 있다. 

호텔 입구에서 한컷. 인터컨 시카고에는 2개의 타워가 있는데, 그랜드 타워 (Grand Tower) 는 재개장이 되어 깨끗하지만 방이 작다.

히스토릭 타워는 낡은 대신 방이 더 넓은편이다. 

그리고 호텔 레스토랑으로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하우스가 있다.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사람이 많던데...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리셉션 뒷편으로는 큰 화면으로 시카고의 거리를 보여준다. 로비 자체는 천장이 좀 낮고 어두컴컴하다. 

그리고 인터컨 자체 멤버쉽인 앰배서더 (Ambassador) 체크인 구역이 따로 있지만 IHG 플래티넘 전용 구역이 없어 의외였다.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방식이었다.


리셉션에서 입구쪽을 향해 한컷.


이제 방으로 들어가보자. 

이날 묵은 룸은 히스토릭 타워 프리미어 킹베드 룸이다 (Historic Tower Premier King Room).

이것도 역시 IHG 카드로 매년 나오는 무료 숙박권을 이용해 예약했지만, IHG 플래티넘 멤버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되어 조금 넓은 방으로 배정받았다. 

입구로 들어서면 긴 복도가 있고, 왼편으로는 화장실, 오른편으로는 옷장이 위치해 있다. 


복도 끝쪽에서 현관을 향해 찍어보았다.


방으로 들어서면 킹사이즈 침대가 있다. 하얏의 그것과는 다르게 높다.

개인적으로 몸이 침대로 파고들어가는듯한 느낌의 인터컨 침대를 좋아한다.


침대 옆에 있던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시계.


TV 와 미니 바. 아래쪽으로는 냉장고가 있고, 냉장고는 술과 음료수로 가득 차있다.

TV 옆으로 보이는 것들과 냉장고 모두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물건을 빼고 30초내에 다시 넣지 않으면 차지가 된다.

저녁에 목이 말라 나가서 사긴 귀찮고 해서 한병 먹었는데 자그마치 12불이 차지되었다.....


창 밖 뷰 1


뷰 2. 사람들이 많다.


화장실. 내가 가본 다른 인터컨과 다르지 않지만 작다. 

그래도 샤워부스와 욕조가 둘 다 있다는게 놀라웠다. 


넉넉한 타월.


욕조. 한사람이 들어가면 가득할듯.


어메니티는 내가 좋아하는 Agraria. 레몬향이 아주 맘에 든다.


시카고 아키텍쳐 보트 투어 막판에 한컷..

평가를 해보자면 그냥 그랬던 스테이였다
사실 예약 후 e-standby 를 이용해 Magnificent Suite 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방 배치가 일반룸으로 되어있길래 안됐나보다...했지만 업그레이드 차지가 되어있었다.
체크아웃 할때 로비에 따져 다시 받아내긴 했지만 호텔쪽에서 별로 미안한 기색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double upgrade 를 시켜줬다고 우겨서 
하나하나 설명하느라 열받았었지만...

그럼 다음 여행을 기다리며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리뷰를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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